
사진/ CNBC (Postal carrier Marc Jacques delivers the mail in a neighborhood on March 19, 2026 in Miami, Florida. Joe Raedle | Getty Images)
미 우체국(이하, USPS)이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운송비 상승을 이유로 소포 배송 요금에 한시적 유류 할증료 도입을 추진한다.
USPS는 25일(수) 공지를 통해 소포 및 특급 우편 서비스에 대해 8%의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우편규제위원회(POSTAL REGULATORY COMMISSION, PR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이 승인될 경우 할증료는 오는 4월 26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프라이어리티 메일 익스프레스(Priority Mail Express)’, ‘프라이어리티 메일(Priority Mail)’, ‘USPS 그라운드 어드밴티지(Ground Advantage)’, ‘파셀 셀렉트(Parcel Select)’ 등 소포 중심 서비스이며, 일반 우편(퍼스트 클래스)과 우표 요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USPS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운송비 상승을 들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 이후 유가는 2월 말 대비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USPS는 “운송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 업체들도 다양한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실제 운영 비용을 반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할증률은 경쟁사들이 부과하는 수준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요금 조정 이후에도 USPS는 산업화 국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배송 요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조치가 전자상거래 배송 비용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소 판매업체와 개인 판매자들의 물류 비용 부담이 확대될 수 있어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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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An oil tanker burns after being hit by an Iranian strike in the ship-to-ship transfer zone at Khor al-Zubair port near Basra, Iraq, on March 11. AP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이 미국 항공업계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과 노선 감축 등 연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와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점과 노선에 따라 15%에서 최대 12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특정 노선 운임이 두 배 이상 뛰는 등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항공유 가격 급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항공유 가격은 2월 말 갤런당 약 2.50달러에서 3월 중순 4.5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항공유는 항공사 운영비의 20~30%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으로, 유가 상승이 곧바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항공사들은 유류 할증료 도입과 운임 인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부 국제선 항공사는 이미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주요 항공사들도 비용 증가분을 티켓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2~3분기 운항 규모를 약 5% 축소하기로 했으며, 심야편과 비수요 시간대 항공편이 주요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도 유가 상승으로 인해 1분기에 각각 약 4억 달러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운임 인상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동시에 공급 조절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운항 횟수를 줄여 좌석 점유율을 높이고 가격 방어에 나서는 방식으로 단기적으로는 운임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텍사스 지역 역시 영향권에 들어갔다.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을 허브로 둔 항공사들은 수익성이 낮은 중소도시 노선과 비선호 시간대 운항을 5~10%가량 축소하고, 소형·고효율 기재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장거리 국제선은 타격이 더욱 크다. 연료 소모가 많은 유럽·남미 노선의 경우 왕복 기준 50~100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이 사실상 항공권에 반영된 상태다.
고유가 여파는 소비자 행동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조기 예약 수요가 급증하는 한편, 항공 여행 대신 근거리 여행을 선택하는 ‘스테이케이션’ 경향도 확산되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한 번 주유로 이동 가능한 200마일 내 여행지 선호가 높아지며, 샌안토니오·갤버스턴·프레데릭스버그 등 주 내 관광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 상승과 노선 조정 등 업계 재편 움직임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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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xan
텍사스 중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1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 가계부도 비상등이 켜졌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계절적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자동차협회 AAA에 따르면 18일(수) 기준 오스틴–샌마커스 대도시권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6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달러 이상 오른 수준이며, 텍사스 평균(3.58달러)보다도 높은 수치다.
19일(목) 기준 일반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3.8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2.92달러) 대비 약 31% 상승한 수준으로, 2023년 9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최고치다.
텍사스 평균 가격은 3.58달러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불과 일주일 전(3.26달러) 대비 8% 이상 급등했다. 주요 도시별로는 달라스가 이달 초 2달러 후반대에서 최근 3.5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고, 휴스턴도 2달러 초반대에서 빠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젤 가격 상승은 더욱 가파르다. 전국 평균이 5.07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에너지 위기 이후 처음으로 5달러 선을 넘어섰다.
가격 급등의 핵심 배경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다. 2월 28일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1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이란 내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시설 타격까지 겹치며 글로벌 원유 공급망 불안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적 요인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봄방학 시즌을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유사들이 비용이 더 높은 ‘여름용 혼합 휘발유’ 생산으로 전환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대응에 나섰다. 백악관은 총 1억 7,200만 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계획을 발표했으나,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가격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정치적 논쟁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48%가 유가 상승 책임을 행정부에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안보를 위한 불가피한 비용”이라고 강조하며 중동 해역에서 유조선 보호 작전을 지시한 상태다.
한편 AAA는 운전자들에게 연료비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고속 주행 속도 낮추기(연비 최대 14% 개선), 공회전 최소화, 프리미엄 대신 일반 휘발유 사용, 차량 내 불필요한 중량 제거,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 등을 제시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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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년만에 재도약,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 한국기업 미주법인들, 힘 모았다](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3/4H2A3112-2-750x375.jpg)
[사진=텍사스N]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마련한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깃발을 미주한상총연 강문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오스틴 한인상공회 한상률 전 회장(오른쪽)이 신임 남종규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에게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약 8년간 활동이 중단됐던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가 재건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27일(금) 제6대 회장으로 남종규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중부 텍사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미주 법인들을 아우르는 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건은 제5대 한상률 회장 이후 사실상 활동이 멈췄던 상공회의소를 오스틴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미주법인들이 중심이 돼 다시 세운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및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최근 수년간 급증한 한국 기업들의 지역 진출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150여명 참석 … 한·미 경제기관 총출동
이날 행사에는 데이브 포터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국장을 비롯해 리엔더 경제개발국, 코트라(KOTRA) 달라스무역관, 주휴스턴총영사관 등 한·미 양국 경제 관련 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오스틴에 진출한 한국 기업 미주법인 경영진과 임원, 지역 경제계 인사 등 약 150명이 자리해 상공회의 재도약을 축하했다. 또한 오스틴 한인회 강수지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회장단과 미주 한인 경제계를 대표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스틴은 한·미 경제협력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상공회의 역할 확대를 기대했다. 이 밖에도 미주한상총연 중남부연합회, 북텍사스·휴스턴·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과 차세대 상공인 그룹 IGN 회원들도 참석해 연대 의지를 다졌다.
남종규 신임 회장 “기업 중심 플랫폼 구축”
남종규 신임 회장은 취임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오스틴에는 삼성,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확장과 함께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각자 정보를 찾고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를 통합 지원할 플랫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상공회의소가 소규모 자영업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상장사 및 중견기업 이상 법인 회원이 주축이 되는 기업 중심 구조”라며 “미국 진출 경험을 토대로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에 실질적인 모델과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인 단체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공·경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부 텍사스는 최근 반도체·첨단제조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전략적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재건이 단순한 단체 부활을 넘어,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제 네트워크 구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윌리엄슨 카운티 “한국 투자 유치 성과 가시화”
데이브 포터 국장은 축사에서 “한인상공회의소의 재출범은 중부 텍사스가 한국 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3년 이후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국은 한국 마케팅에 약 70만 달러를 투자했고, 그 결과 9개 프로젝트를 유치했다”며 “중부 텍사스 최초의 한국계 은행인 우리은행 진출도 그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포터 국장은 이어 “한국과 삼성,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간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며 “이번 상공회의소 재건은 양국 경제협력의 연결 고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연결성은 곧 기회”
삼성전자 오스틴 대외협력담당 미셀 글레이즈는 제프리 고 부사장 대신 참석,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삼성 오스틴 반도체는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우리의 심장은 중부 텍사스에 있다. 우리가 함께 협력할 때, 단지 칩(chip)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고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취임한 남종규 회장님이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단체별로 고립된, 또는 독자적 행보에 나서기 보다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는 의미다.
글레이즈 씨는 또 “연결은 단지 회로와 데이터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와 비즈니스, 이웃과 공동체를 잇는 일이며 한인상공회가 잘 해줄 것”이라며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의 미래지향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비빔밥을 언급하며 “계란이랑 다른 재료들을 다 넣고 섞는다고요? 별로 맛없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삼성에서 일하며 깨달은 것은 바로 미국을 조금 넣고 한국을 조금 넣은 뒤 텍사스의 맛을 듬뿍 섞으면 정말 맛있는 결과물이 나온다”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달라스 코트라(KOTRA) “현지 기업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채널 마련돼”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관인 달라스 코트라도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은호 관장은 “달라스 코트라는 텍사스의 관문 달라스에 1969년 개소한 이후 텍사스를 포함해 미국 남부 5개주를 관할하고 있다. 주요 거점인 오스틴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지만 달라스와 오스틴간의 물리적 거리오 인해 즉각적인 대응에 제약이 있었다”고 지적한 뒤 “이번 제6대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가 출범하면서, 현지 기업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상공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지방정부와 기업, 한인 경제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재출범을 두고 한인상공인들과 미주법인 한국기업들은 향후 중부 텍사스 내 한국계 산업 생태계 확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사진/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국 데이브 포터 국장이 지난 2007년 삼성전자로 받은 선물(웨이퍼)을 올해 재도약하는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남종규 회장에 기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27일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 발족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5대 오스틴 한인상공회 한상률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스틴 한인상공회의소는 더욱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대한민국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남종규 회장을 햐애 “비전과 열정이 오스틴 기업환경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상공회의소도 성장 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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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DFW) 1위 “북미 최고의 테크 엔진” ,오스틴 7위…“성숙한 실리콘 힐스”, 휴스턴 10위…“가장 가파른 상승”

사진/ Texas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오스틴=텍사스N] 2026년 1월 초 발표된 ‘2026 북미 테크 허브 지수(North American Tech Hub Index)’에서 텍사스 주요 도시들이 대거 상위권에 오르며 미국 기술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지수는 단순 평판이 아닌 초고속 인터넷망, 해저 케이블 연결성, 테크 인재 풀, 신규 기업 시설 프로젝트 수 등 정량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이번 발표에서 달라스-포트워스(DFW)가 북미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오스틴은 7위, 휴스턴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 도시 모두 전년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며 ‘텍사스 테크 트라이앵글’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DFW 메트로플렉스는 전년도 2위에서 워싱턴 D.C.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가장 큰 동력은 금융 기술(FinTech)의 급성장이다. ‘Y’all Street’로 불리는 금융 허브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며 2000년 이후 금융 서비스 일자리가 38만 개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22~2024년 사이 4만7천 개 이상의 신규 테크 일자리를 창출해 미국 50대 도시 중 가장 빠른 인재 유입 속도를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4억 달러 확장 투자, 지멘스 및 위스트론의 제조 기술 설비 확충 등이 기업 유치 성과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년도 8위에서 한 계단 오른 오스틴은 기술 혁신성과 삶의 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강점을 유지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본사와 주요 거점이 밀집해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성과 Wi-Fi 접근성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 원격 근무와 스타트업 환경에 최적화된 도시로 평가된다. 오스틴은 혁신 생태계의 성숙도와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된 점이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휴스턴은 전년도 16위에서 6계단 상승하며 톱10에 진입했다. 전통적 에너지 산업 중심지에서 청정에너지(Clean Energy) 및 핀테크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 휴스턴 지역 테크 고용 인원은 23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212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세계 최대 의료 단지인 텍사스 메디컬 센터(TMC)와 NASA 존슨우주센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우주항공 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 도시의 동반 상승 배경으로 낮은 법인세와 규제 완화등 기업 친화적 정책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무실 임대료 및 산업용 전력비용, 젊은 테크 인력의 남하(Southward Shift)가 가속되는 현상이 더해진 것을 꼽았다. 특히 데이터센터, 반도체, 제조 설비 투자 확대가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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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0 협약을 체결에 앞서 ‘일자리의 질’까지 따지는 오스틴 … 사회적 가치 중시

[오스틴=텍사스N] 최근 오스틴 시가 한국 바이오 기업과 체결한 경제 개발 협약의 근거로 언급된 ‘챕터 380(Chapter 380)’은 텍사스주 법령에 기반한 대표적인 지역 경제개발 인센티브 제도다.
쉽게 말해, 시 정부가 민간 기업에 “우리 도시에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세금 환급이나 보조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는 성과 기반 계약이다. 단 기업이 먼저 성과를 입증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 성과 후 보상’ 구조다.
챕터 380은 무조건적인 보조금 지급 제도가 아니다. 기업은 시와의 협약에서 약속한 조건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 우선 공장이나 연구소 건립을 위해 약속한 투자 금액을 실제로 집행해야 하며 일정 수 이상의 인력을 채용하고 시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된 이후에야 시 정부는 기업이 납부한 재산세(Property Tax)나 판매세(Sales Tax)의 일부를 환급하거나, 합의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일자리의 질’까지 따지는 오스틴 … 사회적 가치 중시
특히 오스틴시는 챕터 380 협약을 체결할 때 단순한 고용 숫자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가 제시하는 주요 평가 기준에는 ▲지역 중위소득 이상의 임금 지급 ▲오스틴 거주자 및 소외계층 우선 채용 ▲지역사회 환원 및 문화·예술 지원 ▲친환경·지속가능 건축 기준 등이 포함된다. 실제로 일부 협약에는 건설 예산의 일정 비율을 지역 예술가 지원에 사용하거나,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도록 하는 조건이 붙기도 한다.
챕터 380 제도의 명칭은 텍사스주 지방정부법(Local Government Code) 제380장(Chapter 380)에 근거해 붙여졌다. 텍사스는 주 차원의 개인소득세가 없어 지방정부가 운용하는 이러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기업 유치 경쟁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챕터 380 협약은 일반적으로 ▲시 경제개발국과 기업 간 협상 ▲공청회 및 시의회 승인 ▲기업의 투자·고용 이행 ▲시 정부의 연례 감사 ▲조건 충족 시 인센티브 지급의 절차를 거친다.
기업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인센티브는 지급되지 않거나 환수될 수 있다.
이 같은 제도를 바탕으로 오스틴은 테슬라와 삼성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유치하며 ‘실리콘 힐스’로 불리는 첨단 산업 도시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까지 가세하며 산업 기반이 더욱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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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시의회, 한국 바이오기업 쓰리빌리언 미 법인과 경제개발 협약 승인

텍사스주 오스틴 시의회가 최근 한국 바이오 테크 기업 쓰리빌리언의 미국 법인 쓰리빌리언(3billion US Inc.)와의 경제 개발 협약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 바이오 기업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오스틴 시의회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오스틴 북동부 지역 H마트 인근(13620 Ranch to Market Road 620)에 약 1만 3천 평방피트(약 365평) 규모의 최첨단 유전체 분석 실험실을 설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CLIA(미국 임상실험실개선법) 인증을 추진 중이며, 연간 최대 5만 건의 유전체 검사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투자 규모는 약 810만 달러로 향후 10년간 평균 연봉 9만 5천 달러 이상의 고임금 일자리 200여 개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틴 시는 이를 지역 경제와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오스틴 시의 경제 개발 프로그램인 ‘챕터 380’에 따라 체결됐다. 시는 고용 목표 달성 시 일자리당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쓰리빌리언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지역 구직 박람회 참여와 함께 건설 예산의 2%를 지역 예술가 지원에 배정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쓰리빌리언은 그동안 한국에서 미국 환자의 유전체 샘플을 받아 분석해 왔으나, 이번 현지 실험실 구축을 통해 진단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미국 내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스틴 거점을 북미는 물론 남미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영업 허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쓰리빌리언의 핵심 경쟁력은 인공지능(AI) 기반 변이 해석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7천여 종의 희귀 유전 질환을 99% 이상의 정확도로 판독할 수 있어,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진단 과정을 며칠 이내로 단축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른바 ‘진단 방랑’을 겪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험실 구축과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며 쓰리빌리언은 2026년 하반기부터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와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오스틴이 ‘제2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바이오 테크 허브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외부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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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월드컵 조직위, 교통 허브 장비·운영 서비스 RFP 공개

진/ North Texas Business Connect Program 홈페이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북텍사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달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북텍사스 비즈니스 커넥트 프로그램(North Texas Business Connect Program)은 월드컵 개최와 연계된 각종 조달 정보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북텍사스 비즈니스 커넥트 프로그램이 공개한 조달 공고는 FIFA 본부 및 북텍사스 월드컵 조직위원회(Dallas26)가 발주하는 정보요청서(RFI) 및 제안요청서(RFP)로, 자격을 갖춘 지역 공급업체들이 국제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공개된 핵심 RFP는 ‘교통 허브 장비 및 운영 서비스(Transportation Hub Equipment and Services)’로, Lot H 교통 허브와 센터포트(CentrePort, CP) 역을 대상으로 한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2026년 2월 13일 오후 5시(CST)다.
해당 사업은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대규모 관람객 이동, 군중 관리, 안전 및 접근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 업체는 다음과 같은 핵심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보험 증명서는 계약 체결 전 제출해야 하며, 계약 기간 동안 유지돼야 한다.
이번 RFP는 FIFA 및 Dallas26의 인권·지속가능성 가이드라인 준수를 필수 요건으로 명시하고 있다. 업체는 관련 정책 이행 방안과 행사 종료 후 영향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가 조달 공고 및 세부 정보는 달라스 월드컵 공식 공급업체 포털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북텍사스 비즈니스 커넥트 프로그램 측은 “관심 있는 지역 기업들은 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Bidding Instructions
Project Timeline:
Proposal Submission Requirements
Brief overview of the company and proposal.
Company history, size, relevant experience, and key personnel.
Case studies or examples of similar work, with three references.
Detailed plan for delivering the required services or products.
Project schedule with milestones and deliverable dates.
Detailed and itemized costs, including any optional services.
Roles, responsibilities, and resumes of key team members.
Any forms, licenses, or certifications required by Dallas26 or law.
Any other relevant information, such as sustainability practices or diversity initiatives.
Vendors must maintain insurance coverage meeting Dallas26 requirements,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Certificates of insurance must be provided prior to contract execution and maintained through the duration of the contract.
Appendix A – Pricing Response Form (Required)
Vendors must complete and submit the following pricing table as part of their proposal. Pricing must align with the equipment and service categories reflected in Charts 2–4 of the Budget Lot H & CP Station Operations document.
Pricing must be fully itemized by location (Lot H and CentrePort CP) and by category. Lump-sum pricing without detail may be deemed non-responsive.
| Category | Item Description | Unit of Measure | Quantity (Lot H) | Unit Cost (Lot H) | Total Cost (Lot H) | Quantity (CP) | Unit Cost (CP) | Total Cost (CP) | |||||
| Crowd Control | Barriers / Barricades | Each | |||||||||||
| Crowd Control | Fencing Panels | Each | |||||||||||
| Shelters | Tents / Canopies | Each | |||||||||||
| Power | Generators | Each | |||||||||||
| Lighting | Temporary Light Towers | Each | |||||||||||
| Wayfinding | Signage Supports | Each | |||||||||||
| Service Category | Description | Unit | Quantity | Unit Cost | Total Cost |
| Installation | Equipment install & setup | ||||
| Operations | Daily inspection & maintenance | ||||
| On-Call Support | Repair / replacement response | ||||
| De-installation | Removal & site restoration |
| Cost Category | Total Cost |
| Equipment – Lot H | |
| Equipment – CentrePort (CP) | |
| Services | |
| Grand Total |
All equipment provided under this RFP must meet or exceed the following minimum performance standards. Vendors must clearly identify any exceptions or proposed alternatives.
안미향 기자 amaings0210@gmail.com
외부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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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

사진/ 한카.com 제공(미래 AMC 회사전경)
전기차(EV) 시장 둔화가 단기 조정을 넘어 구조적 국면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확산되는 가운데, 북미 배터리 산업이 EV 단일 축에서 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병행하는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양극재 핵심 소재 기업인 미래첨단소재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장기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코스닥 상장사 미래나노텍의 자회사로, 그룹 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광학필름) 중심이던 미래나노텍은 미래첨단소재 인수 이후 사업 축을 배터리 소재로 전환했으며, 현재는 그룹 매출에서 2차전지 소재 비중이 디스플레이를 넘어선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니켈 양극재 핵심 소재… ‘정밀 가공’이 경쟁력
미래첨단소재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와 첨가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주요 사업은 하이니켈 양극재에 필수적인 수산화리튬 가공, 양극재 효율과 수명을 높이는 첨가제, 리튬 및 소재를 균일한 입도로 가공하는 정밀 분쇄·미세입자 제어 기술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분을 제거해 순도를 높인 무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정밀 가공 역량은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정으로,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23년 대구 제2공장을 준공하며 연간 약 4만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국내외 주요 배터리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V 캐즘 장기화… ESS가 새 수요 축으로
북미와 유럽 주요 경제·산업 매체들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가 보조금 정책 변화, 소비자 전환 속도 조정, 공급망 재편 등 복합 요인과 맞물리며 이른바 ‘EV 캐즘(Chasm)’ 구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조정 이후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늦추거나 일부 프로젝트를 재검토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수요 축은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로 대규모 전력 저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배터리 산업 역시 EV 중심 구조에서 EV+ESS 병행 모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퀘벡 베캉쿠르 진출한 미래첨단소재

이 같은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미래첨단소재의 캐나다 법인 미래 AMC(Mirae Advanced Materials Canada)는 퀘벡주 베캉쿠르(Bécancour) 산업단지에 진출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캉쿠르는 퀘벡 주정부가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온 지역이다.캐나다 한인언론사인 한카타임즈와 인터뷰한 미래 AMC 이희 CEO는 “EV 시장이 구조적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에 대해 북미와 유럽 주요 매체들도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며 “EV 캐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ESS 수요 증가는 분명한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EV에만 의존하던 구조에서 EV와 ESS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일관성이 기업 전략의 핵심 변수”
이 CEO는 캐나다·퀘벡 정책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이제 글로벌 고객사들은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물류 효율성, 공급 안정성, 에너지·탄소 요건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며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이 기업 투자 결정의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미래 AMC가 베캉쿠르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항만·철도·도로를 갖춘 물류 인프라, 친환경 전력 기반, 그리고 퀘벡 주정부의 배터리 밸류체인 정책이 꼽힌다. 특히 RE100 등 탄소 요건을 중시하는 글로벌 고객사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판단 요소였다.
미래 AMC는 베캉쿠르에서 리튬 및 첨가제의 정밀 분쇄·가공을 전문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생산 시설은 2026년 1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같은 해 상반기 설비 설치와 시제품 양산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V 단일 축에서 복합 축으로
퀘벡의 배터리 산업 전략이 대규모 구상에서 선별적 생존 단계로 이동하는 가운데,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이제 속도보다 정책 일관성, 밸류체인 내 역할, 수요 다변화 대응력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 AMC는 EV 캐즘 국면에서도 퀘벡의 배터리 밸류체인 전략과의 정합성을 투자 기준으로 삼고, 리튬 정밀 가공이라는 희소 공정을 통해 공급망 내 존재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CEO는 “캐즘 구간일수록 정책 기조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가 지금까지의 방향성을 일관되게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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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업인 60여 명 참석…한국 기업 피칭·MOU·신규 회원 영입 성과

사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산하 차세대그룹 IGN 제공 (지난 7일(수) CES 일정에 맞춰 ‘KACCUSA x IGN 네트워킹 나이트’를 열고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과 IGN 회원, 미국 현지 기업 관계자 등 6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라스베이거스=텍사스N]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총회장 황병구) 산하 차세대 그룹 IGN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기간 중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한·미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GN은 지난 7일(수) CES 일정에 맞춰 ‘KACCUSA x IGN 네트워킹 나이트’를 열고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과 IGN 회원, 미국 현지 기업 관계자 등 6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IGN 회원 10여 명이 직접 참석했으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남부협의회를 비롯해 각 지역 협의회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지역 협의회에서는 제니 김(LV), 이원표(SC), 문경환(KS), 은지원(WA) 전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간 연대를 강화했다.
IGN에 따르면 이번 네트워크 행사에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 6곳이 직접 기업 피칭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각 기업은 기술력과 사업 모델,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으며, IGN 회원 및 미국 내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IGN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방안과 후속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은 향후 공동 사업 추진과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으며, 행사 현장에서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또한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IGN 신규 회원 리크루팅도 병행, 현장에서 약 7명의 새로운 IGN 멤버가 영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최 측은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IGN의 활동과 네트워크를 직접 소개한 것이 신규 회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중남부협의회 이창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매우 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60명 이상이 참석해 한국에서 오신 기업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동시에 IGN을 한국 기업과 미국 시장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단기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주신 프로그램 커미티의 노수현 이사, 샘 이사, 조슈아 이사, 그리고 정누리 박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멀리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모든 IGN 멤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와인 도네이션을 해주신 마이클 이사, 금전적 후원을 해주신 샘 신 이사와 은지원 회장, 그리고 행사 홍보물을 제작해 주신 비비안 이사께도 감사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뿐만 아니라 미주한상총연합회 측에서도 차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창헌 회장은 “본 행사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미주 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황병구 총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IGN은 앞으로도 총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한미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GN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글로벌 전시회와 연계한 네트워킹 및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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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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