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달라스 남부 디소토 시, 한국 기업 SY 그룹과 ‘쏜트리 골프클럽’ 투자 MOU 체결 … 한국 자본 영입에 총력](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4/4H2A3510-3-750x375.jpg)
[사진=텍사스N] 지난 16일(목) 데소토 시장 및 관계자들과 삼양 관계자들이 디소토 시청에서 157에이커(약 19만 평) 규모의 쏜트리 골프클럽 투자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소토 = TexasN] 한국 기업의 텍사스 진출이 기존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인근 위성도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북텍사스 달라스 카운티 남부의 중소도시 데소토가 한국 자본을 유치하며 새로운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텍사스주 달라스 카운티 남부에 위치한 디북소토(DeSoto) 시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쏜트리 골프클럽(Thorntree Golf Club)’의 대규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한국 기업 SY 그룹 및 SM 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 16일(목) 데소토시 당국자들과 SY 그룹 관계자들이 디소토 시청에서 157에이커(약 19만 평) 규모의 쏜트리 골프클럽 투자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데소토 시 역사상 첫 한국 기업 유치 사례로, 지역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동헌)가 투자 연결과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중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소토 시는 그동안 지역 랜드마크였던 쏜트리 골프클럽의 운영 부실 문제로 신규 사업자를 물색해 왔다. 골프클럽 입찰에 참여한 SY 그룹 과 SM 파트너스를 선정한 데 대해 디소토 시는 “의 재정적 목표와의 부합성, 상당한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진행하려는 의지, 그리고 데소토의 미래에 대해 신뢰를 보여줬다”면서 선정배경을 밝혔다.
레이첼 프록터(Rachel L. Proctor) 디소토 시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 결정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며 “SY 그룹과 같은 우수한 기업이 데소토를 투자처로 선택한 것은 우리 공동체에 엄청난 기회”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소토가 국제적인 투자 허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제드 알 가프리(Majed Al-Ghaffri) 시 매니저는 삼양의 건설과 토목 등 다양한 사업 역량을 언급하며 “골프장 개발을 넘어 주거 및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프로젝트로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데소토 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 내 유사 규모 도시와의 자매결연 추진 등 경제·문화 교류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기업의 투자가 주로 북텍사스의 경우 달라스 북부지역나 플레이노, 프리스코 등 한인 인구 밀집 지역이거나 삼성과 테슬라 등 대형 기업 거점 및 에너지 기반 산업이 집중된 오스틴과 휴스턴 등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삼양의 데소토 진출은 한국 자본의 영향력이 텍사스의 중소도시 까지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고, 중소도시에서도 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교류확대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달라스 소재 SM 파트너스와 SY 그룹 측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한국 기업의 전문성과 자본이 미국 지방 정부의 핵심 자산과 결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데소토 시와 SY 그룹 측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 및 본계약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한인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왼쪽부터) SM 파트너스 김현겸 대표와 한국 SY그룹 김도희 대표, 디소토시 레이첼 프록터 시장, 마제드 알 가프리 시 매니저가 상호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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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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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미국 내 투자 매력도 1위 탈환… ‘욜 스트리트(Y’all Street)’ 위력 입증 리테일 공실률 5%대 역대 최저, 산업용·데이터 센터는 ‘물량 부족’
![[텍사스N 2026 신년기획-4] 2026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쇼크’ 넘어 ‘산업용 엔진’으로](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1/RS-1-15-Austin-Skyline.jpg-612x375.webp)
사진/ KXAN(오스틴 다운타운 전경)
[Austin = TexasN] 2026년 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팬데믹 이후의 불확실성을 털어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 시장이 조정기를 겪는 것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섹터별로 ‘극명한 차별화’를 보이며 기업 자본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북텍사스(DFW)는 뉴욕 월스트리트에 비견되는 금융 허브로 부상하며 미국 내 투자 유망 지역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근 발표된 ‘2026 미국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전국의 부동산 투자자 및 개발자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 1위로 선정됐다.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대형 금융사들의 본사급 오피스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이른바 ‘욜 스트리트(Y’all Street)’ 시대를 열었다는 분석이다.
전체 오피스 공실률 수치는 여전히 높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 우선 극심한 양극화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위해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Class A+’급 신축 빌딩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수요가 끊긴 도심의 낡은 B·C급 빌딩들은 주거용 아파트나 호텔로 탈바꿈하며 부동산 가치의 재생을 꾀하고 있다. 오스틴과 휴스턴 도심을 중심으로 이러한 용도변경을 꾀하는 ‘오피스-투-리빙’ 전환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거 단지 인근의 리테일(상가) 시장은 의외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수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탓에 텍사스 주요 도시의 리테일 공실률은 5% 미만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식당, 개인 병원, 서비스 업종이 밀집한 로컬 상권의 임대료는 매년 3% 이상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2026 미국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텍사스내 산업용 부동산은 ‘첨단 제조’가 견인하고 있다. 오스틴과 테일러 지역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축으로 한 공급망 업체들이 대거 유입되며 물류 창고와 제조 시설 부지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또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저렴한 전기료와 넓은 부지를 갖춘 텍사스 외곽 지역이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자본의 타겟이 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6년 모기지 및 상업용 대출 금리가 6% 초반대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부동산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이제 단순한 입지가 아니라 ‘용도의 유연성’과 ‘최첨단 인프라’에 있다”며 “특히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리테일 상가의 낮은 공실률을 활용한 소규모 투자나, 성장 가도가 뚜렷한 산업용 부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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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코퍼스크리스티 등 조정 지속… 재고 증가·수요 둔화로 ‘구매자 우위’ 고착화
![[텍사스N 2026 신년기획-3] 폭주 멈춘 텍사스 부동산, ‘달라스는 견고, 오스틴은 조정’… 4대 도시 온도차](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1/Screenshot-2026-01-21-at-10.21.36-AM-750x375.png)
[Austin= TexasN] 미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가 2026년까지의 주택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텍사스 주택 시장에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질로우의 최신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집값 하락 폭이 가장 큰 상위 15개 지역 가운데 텍사스 도시 4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텍사스 주택 시장이 팬데믹 이후 급등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조정 단계에 들어섰으며, 재고 증가와 수요 둔화가 맞물리면서 구매자 우위 시장이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질로우가 제시한 2026년 주택 가격 하락 예상 상위 15개 지역 중 텍사스에서는 오스틴(-2.4%), 코퍼스 크리스티 (-3.2%), 보먼트, 오데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때 ‘부동산 불패’로 불렸던 오스틴은 팬데믹 기간 급등했던 가격 부담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하락 압력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는 텍사스 전체 주택 가격이 현재 전년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이며, 이 같은 둔화 흐름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도시별로 보면 조정 폭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오스틴은 전년 대비 5.8% 하락하며 텍사스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리스팅 가격에서 10만 달러 가까이 인하된 매물도 등장하며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달라스 포트워스지역은 전년 대비 3.7% 하락하며 완만한 조정 국면을 보였고, 샌안토니오 역시 3.2% 하락으로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휴스턴은 1.9% 하락에 그치며 대도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견조한 방어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엘파소와 아마릴로, 미드랜드 등 비교적 주택 가격이 낮은 지역은 보합 또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해, ‘어포더빌리티(주거 감당 가능성)’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텍사스 주택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가격 인하의 보편화다. 질로우 집계에 따르면 텍사스 전체 매물의 약 28%가 리스팅 가격을 인하했으며, 달라스와 오스틴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3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 스테판 해리스는 “현재 텍사스는 명백한 구매자 우위 시장”이라며 “셀러들은 집을 내놓기만 하면 팔리던 시기가 끝났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실적인 가격 책정과 클로징 비용 지원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장 둔화와 함께 매물을 철회하는 주택 소유주도 늘고 있다. 텍사스 전체 주택 재고는 한때 약 14만 채까지 증가한 뒤 최근 들어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기대 가격에 미치지 못할 경우 매각을 미루겠다는 셀러들의 관망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기를 “지난 수년간의 과열을 해소하고 정상화로 가는 과정”으로 평가한다.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 특히 한인 커뮤니티 구매자들에게는 선택지 확대와 협상력 강화라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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