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 Housing
미국은 통신비가 한국보다 비쌉니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주소로 서비스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인터넷 — 오스틴의 주요 사업자
- AT&T Fiber — 광랜.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가 같아 화상회의와 백업에 유리합니다. 되는 지역이면 첫 선택지로 볼 만합니다. 광랜이 아직 안 들어온 동네가 있습니다
- Google Fiber — 오스틴 일부 지역. 요금이 단순하고 장비 임대료가 없습니다. 서비스 구역이 좁은 것이 단점입니다
- Spectrum — 케이블. 커버리지가 가장 넓어 어디서나 됩니다. 업로드가 다운로드보다 훨씬 느리고, 1년 뒤 요금이 크게 오릅니다
- T-Mobile · Verizon 5G Home Internet — 집에 단말기만 놓으면 되는 무선 인터넷. 설치가 간편하고 약정이 없습니다. 다만 혼잡 시간대에 속도가 흔들립니다
인터넷 계약 요령
- 공유기를 직접 사면 매달 10~15달러 임대료를 아낍니다. 2~3년이면 본전을 넘습니다
- 프로모션 요금은 보통 12개월 뒤 오릅니다. 인상 후 금액을 계약 전에 물어보세요
- 인상되면 고객센터에 전화해 해지 의사를 밝히면 재할인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1Gbps 는 대부분의 가정에 과합니다. 300~500Mbps 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폰 — 3대 통신사
- Verizon — 커버리지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요금이 비싼 편
- AT&T — 커버리지와 요금이 중간. 인터넷과 묶으면 할인이 있습니다
- T-Mobile — 도시에서 속도가 빠르고 요금제에 해외 로밍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시골에서는 약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 알뜰 통신사(MVNO)
3대 통신사의 망을 빌려 쓰므로 통화 품질은 같고 요금만 절반 이하입니다. 다만 망이 붐빌 때 후순위로 밀리고, 고객 응대는 대부분 온라인뿐입니다.
- Mint Mobile (T-Mobile 망) — 3·6·12개월을 미리 결제하는 방식. 길게 살수록 저렴합니다
- Visible (Verizon 망) — 단일 요금제에 데이터 무제한. 가입과 해지가 앱에서 끝납니다
- US Mobile — 세 통신사 망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가족 회선을 각각 다른 망으로 둘 수 있어 유연합니다
- Cricket (AT&T 망), Metro (T-Mobile 망) —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 대면 응대가 필요할 때 편합니다
- Tello · Google Fi — 데이터를 적게 쓰거나 해외 출입국이 잦은 경우에 유리합니다
처음 개통할 때
- SSN이 없으면 후불(Postpaid) 개통이 어렵습니다. 선불(Prepaid)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옮기면 됩니다
- 한국에서 쓰던 단말기는 통신사 잠금이 풀려 있어야 하고, 미국 주파수를 지원해야 합니다. 자급제 모델이면 대개 문제없습니다
- eSIM 을 지원하는 기기면 매장에 가지 않고 앱으로 당일 개통할 수 있습니다
- 단말기 할부는 24~36개월 약정에 묶입니다. 중간에 통신사를 옮기면 잔액을 한꺼번에 갚아야 합니다
사진 Justin Wallace / Unsplash